산곡동 교도소앞 경전철 종점 바이오단지에 만명수용 비지니스센터 건립 경전철 이용객 배가 등 적자해소 방안 찾는다, 의정부 경전철 현재 안전성 테스트중 철저한 검수 필요성 제기돼 의정부 경전철의 개통이 내년 6월중순 경으로 1년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운영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종점에 바이오단지 및 비지니스센터 건립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 11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전철 개통과 관련해 “적자운영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용역을 주고 테스크포스팀 등이 연구를 하고 있다”며 “교도소앞 바이오단지 18만평의 활용에 따라 적자해결이 가능해 승부수를 던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도소앞 바이오단지가 경전철 종점 5분거리여서 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교도소측과 협의를 통해 30만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시장은 “이곳에 1만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비지니스센터를 만들어 K - 팝 등과 같은 화려하고 대형 행사 등을 추진해 관광객 및 내수 공연 등을 벌이는 한편 경전철이 이동수단이 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의정부 경전철의 적자보존(MRG) 해소책이 나오지 못할경우 고스란히 의정부시민이 이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완공한뒤 각종 문제로 1년여동안 개통하지 못한 용인 경전철에 대해 안시장은 “남의 일이 아니다”며 “1조4천억원을 들여 만들고 8개월간 시운전을 했는데도 1년이면 600 ~ 700억원의 적자 예상 및 안전 등으로 운행하지 못해 시장이 쓰러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정거장 내부 기계, 전기, 통신 장치 등이 대다수 완료되는 등 진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말이면 공사상 공정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또 차량기지에 2량 1편성 총 15편성중 10편성이 입고됐고 이달중 모두 입고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이미 차량에 대한 시운전을 시작해 차량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이다.
특히 공정률이 가장 빠른 3공구 ~ 곤제역 사이와 몇개 구간에서는 실제 시운전으로 테스트가 되고있다.
의정부경전철(주)는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안에 운행 및 차량 안전성 테스트를 끝내고 내년부터는 예비 시험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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