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진입 전 다목적 휴게시설 최초 설치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고속도로 진입 전 카풀, 환승시설을 도입한 휴게시설인 옥천나들목 만남의 광장이 29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 옥천나들목 만남의 광장은 주차, 환승, 주유, 편의 및 정비시설을 갖춘 다목적 휴게시설로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월 사업자로 SK에너지(주)를 선정했다.
□ 옥천나들목 만남의 광장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자본투자시설로서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진입 전 44,800㎡부지에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며, 완공 시 휴게편의시설 및 주유소는 물론 화물차도 이용가능한 정비소와 180대 이상을 동시수용 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평소 옥천나들목 주변은 물류센터가 밀집해 화물차의 진출입이 잦고, 인근 대전으로 출퇴근 하는 통행차량과 더해져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하였으나 이번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이러한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만남의 광장에는 출퇴근 운전자들의 환승 및 카풀을 위한 주차장과 버스정류장, 택배간선 화물차를 위주로 한 화물운전자 전용주차장, 정비소, 세차장 등이 설치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한 옥천군 향수공원과 연계돼 지역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 한국도로공사는 “시범사업인 옥천나들목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곳에 만남의 광장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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