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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구 DIY - 서랍장 겸 화장대

글·사진 / 김광렬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 교수) 서랍장 겸 화장대는 9개의 똑같은 서랍을 만들어야 하고 구조가 비교적 복잡하기 때문에 다른 작업에 비해 정확도가 필요하며, 어려운 제작기법을 사용해야 하는 가구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비법은 있다. 서랍장의 전면과 측판에 풍혈 부분은 등대기톱과 실톱으로 썰어내거나 또는 그림 그리기에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다면 조각하지 않고 아크릴 물감이나 밀크페인트을 사용하여 아내가 좋아하는 꽃이나 적절한 문양을 그려 넣는 것으로 대체해도 무난할 것 같다. 서랍의 손잡이는 사진과 같은 형태로 선반작업을 하거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것 중에서 골라보는 것도 재미있다. 손잡이는 단순한 형태일수록 가구와 조화를 이룬다. 준비물 공구: 도미노조이너, 트리머, 드릴, 클램프, 직각자, 쇠자, 실톱대 부 재 료: 목공용 본드, 롤러, 45mm 드릴날, 실톱날, #220/#320 천사포, 30mm 스크루 도색재료: 젯소, 밀크페인트, 수성스테인, 스펀지, 붓, 헝겊이나 천 조각 제작 과정 1. 상판과 측판, 지판의 두께가 36mm이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께인 18mm 판재를 겹쳐서 집성한다. 36mm 규격의 판재를 주문하여도 제작이 가능하다. Tip 1 집성 과정에서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2~3mm 정도의 여유를 주어 재단을 하고 집성이 끝나고 본드가 완전히 건조되면 재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판재를 집성할 때, 목공용 본드를 얇고 고루 도포하여 집성하는데 평평한 작업대나 바닥면에서 작업해야 집성목에 밴딩이 생기지 않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미노조이너를 사용하여 집성하기도 한다. Tip 2 ‘도미노조이너’란 ‘도미노핀’이 들어갈 홀을 타공해주는 역할을 하며, 촉짜임이나 집성 등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전동 공구이다. 공구를 사용하기에 앞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여 자투리 나무에 미리 시험을 하여 사용방법을 숙지하도록 한다. 3. 도미노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조립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