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0일 수요일

목재가구 DIY - 거실장



이번 달부터는 가구에 하드웨어(Hard Ware: 철물)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중급 수준의 DIY 가구를 만들어보자. 이번에는 지난 호에서 소개한 CD장과 함께 사용할 작은 거실장을 만들려고 한다. CD나 테이프를 보관하는 서랍 박스 2개와 TV대 1개로 구성하였는데, 여기에 서랍레일(Rail)과 스테이(Stay), 경첩(Hinge), 스프링 캐처(Spring catcher)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감은 나뭇결이 드러나는 색상이 있는 오일스테인과 바니시로 하였다.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TV대의 도어 가운데를 누르면 문이 열리고 다시 닫고 가운데를 눌러주면 고정이 된다. 서랍 전면 아래 부분의 홈에 손가락을 넣고 당기면 서랍이 열리게 되어 있다.


준비물

공구: 충전식 전기드릴, 대패, 실톱, 쇠자, 연필, 커터, 스크루, 30Ø 홀소, 하드웨어(steel Runer, catch, Flap Hinge, Stay), 이중 보링날, 줄자, 목공용 본드, #180~#440 천사포
도색재료: 오일스테인, 바니시, 1인치/ 2인치 붓, 스펀지, 비닐장갑

1. 재단
도면과 재단표를 참고하여 18mm, 15mm 두께의 재단된 집성목을 준비, 180#에서 320#까지 사포질을 하여 마감 도장을 준비한다.

2. TV대 만들기

1. 곡선을 재단할 때 쇠자를 이용하면 자연스러운 곡선을 얻을 수 있다.

Tip 1 지그소를 이용하여 재단된 단면은 거친 사포를 사용하여 다듬어준다.

3. 밑판 엣지 면에 본드를 바르고 스크루로 고정시킨 후 옆판을 조립한다.

Tip 3 중심점을 미리 체크한 다음 보링하는 것이 쉬우며 보링 개수는 구조적으로 안정되게 4개 정도가 적당하고 보링 간격이 너무 좁거나 넓지 않도록 한다. 본드가 흐르지 않도록 얇게 바르고 흘러나온 본드는 칫솔이나 물수건, 헤라 등으로 즉시 닦아준다.

4. 하드웨어(Flap Hinge, Stay, catch)가 달릴 보링 위치를 체크한 후 상자를 조립하는 것이 좋다.
4-1. 플랩힌지(Flap Hinge, 경첩) - 밑판 엣지 면에서 8.5mm, 깊이 3mm, 도어는 엣지 면에서 8.5mm, 깊이 12mm, 지름 30mm짜리 홀소로 보링한다.

Tip 4-1 보링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한 후 구멍을 뚫으면 보다 안정된 작업을 할 수 있다.

4-2. 스테이(Stay) - 측판 엣지 면에서 28mm, 바닥에서 189mm에 측판 고정 핀을 부착시키고, 도어 고정 핀은 도어가 수평되는 위치에 부착한다.

Tip 4-2 측판과 도어의 고정 핀 모양이 서로 다르므로 유의해서 단다. 측판과 도어의 고정 핀을 고정시킨 후 스테이(Stay) 다리를 조립한다.

4-3. 스프링 캐치(Spring catch) - 천판에 스프링 캐치를 도어와 만나는 중앙에 부착하고 글로브는 도어 중앙 끝 부분에 부착시킨다.

Tip 4-3 천판에 조립되는 스프링 캐치의 스크루는 일반 스크루보다 가늘게 생겼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천판을 조립하기 전에 작업하면 좀 더 쉽게 부착할 수 있다.

5. 이중 보링하고 본드와 스크루를 사용하여 천판을 조립한다.

Tip 5 천판에는 목봉으로 메우기 위해 보링을 5mm 정도 더 깊게 한다.

1. TV대와 같은 순서로 조립한다. 서랍 바닥에 레일을 부착하기 위해 천판은 마지막에 조립한다.

2. 밑판에 앞판과 옆판을 조립한 후 중간판과 뒤판을 조립한다.

Tip 2 조립 후 모서리 부분은 사포로 다듬는다.

3. 박스 바닥에는 글로브 레일을, 서랍 밑판에는 마운트 레일을 부착한다.

Tip 3 글로브와 마운트 레일의 위치가 같아야 서랍을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레일 지그(jig)를 만들어 사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다. 레일을 부착할 때 본드는 바르지 않는다.

4. TV대와 같이 스크루와 본드를 사용하여 천판을 단다.
5. 서랍 손잡이를 만든 후 서랍 앞판과 서랍에 본드를 바르고 안쪽에서 길이가 짧은 스크루를 사용하여 고정시킨다.

Tip 5 손잡이는 서랍 앞판의 밑면에 모서리를 대패로 45° 면을 쳐 만든다. 타카로 임시 고정 후 서랍이 천판과 옆판에 걸리는지 확인하고 스크루로 조립하며 클램프를 사용하여 앞판과 사이가 뜨지 않도록 고정한다.

1. 스펀지에 오일을 적신 후 엷고 넓게 펴 바른다.

Tip 1 오일스테인은 결 방향으로 신속하게 도포하는 것이 좋다. 24시간 후, 오일이 완전 건조되면 부드러운 사포(400#)를 이용해 면을 가볍게 사포질한 다음 2~3회 마감 도장을 하면 더 진한 색상을 얻을 수 있다.

2. 본드가 완전히 건조되면 본드로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고 붓을 사용해 얇게 도포하여 마감한다.

Tip 2 옐로우 본드는 오염된 상태로 건조되면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바니시가 완전 건조되면 400# 사포로 가볍게 거친 면을 사포질해준다. 두터운 마감을 원하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2~3회 반복 도장한다.


완성~!

드디어 작은 거실장이 완성되었다. 지난 호에서 만든 CD장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근사할 것이다. 겨울이 가기 전에 깊은 밤 혼자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감상해보자. 내가 만든 거실장이 마주 보고 있어 외롭지 않다.

제작보조: 박윤선, 윤희진
(협성대학교 대학원 환경가구디자인학과)

하드웨어 협찬 : 헤펠레 코리아
도장재료 협찬 : 나무와 사람들 


출처 : 산림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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